고양특례시, 2024년 주요재정사업 평가 설명회 개최총 사업비 2억 원 이상 투자사업 18건 , 행사성 사업 68건 대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7~8일 이틀간‘2024년 주요재정사업평가 설명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재정사업평가는 지난 해 시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지방재정 운용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평가대상은 2023회계연도에 추진한 총 사업비 2억 원 이상 투자사업 18건과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 68건 등 총 86건이 해당한다. 시는 재정사업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시정연구원의 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평가 관련 지표의 기준과 지표별 검토사항 등 사업목표 설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주요재정사업평가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결과에 대한 환류를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평가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자체평가서를 작성하는 사업담당 공무원들의 어려움은 덜어주고 평가서의 완성도는 높이는 담당자별 개별 코칭 및 컨설팅 방식의 도입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평가는 사업담당 직원들의 평가서 작성 후 외부 주민평가, 시정연구원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까지 5등급(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으로 평가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평가결과가 미흡 이하 등급인 사업은 다음연도 예산을 감액하거나 반영하지 않는 등 평가결과 활용 및 환류체계를 정비해 평가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방 재정력 강화를 위해서는 내실 있는 주요재정사업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재정 건전성 제고가 필요하다”라며, “평가를 통해 불요불급한 사업 정비, 지출구조조정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조정된 예산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을 위한 역점사업에 활용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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