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遺物과 놀며 배우며” 평생학교, 놀이터로서 경기도박물관 대 변화개관 30년 맞아 ‘선진 경기 문화복지’ ‘신문화국가’로의 대전환 전진기지로 확 바뀐다.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취임 3개월을 맞아 2024년 4월 2일 11시, 경기도박물관장실에서 기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관장은 개관 30년이 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경기도박물관을 ‘선진 경기 문화복지’, ‘신문화국가’로의 대전환 전진기지/진원지로 바꾸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30년 박물관경영 성과를 토대로 ‘관객 입장에서 ‘프로그램’ ‘공간’을 기계시대에 걸맞게 재개관 수준으로‘유물 x 영상’ 컨셉으로 전면 개편 한다. 먼저 관객은 2030년도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2026년 개관 30년을 기해 50만 명(경기도민의 3.6%)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문화전도사 역할을 수행하는 도내 공무원과 교사, 서울 경기 권역의 그룹관객 개발에 방점이 찍힌다. 이를 위해 전시, 학술, 교육, 아카이브, 유물, 커뮤니티 관련 프로그램도 전면 개편되고, 공간도 적재적소로 재배치된다. ▲ 상설전시는 ‘선사ㅡ'역사ㅡ'근현대’의 시대흐름을 기저로 주제별 보물급 유물을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한다. ▲기획전시는 지난 30년간 120여 회 특별전을 ‘경기=세계’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경기천년만년’, ‘DMZ’, ‘국제교류’ 세 갈래로 계통화하여 지속가능한 시리즈물로 전환된다. ▲박물관대학과 문화동호회도 ‘상설전시유물x전문가’로 업그레이드하여 'GGPM문명강화' 'GGPM예술학교'로 재편했다. ▲유물은 ‘콜렉션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보 보물급의 경기도박물관의 필수유물을 확보한다. 공간 또한 프로그램 이전의 문제로 개관 30년의 활용경험을 토대로 재편된다. 뮤지엄이 당면한 필수불가결한 공간이지만 박물관에는 현재 없거나 기능을 멈춘 곳을 적재적소로 재배치한다. ▲현행 도서자료실을 아카이브실로 이전복원 하고, ▲카페와 같은 휴게공간도 뮤지엄숍과 안내소 공간을 구조 조정하여 확보한다. ▲수장고 전실(前室)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로 유물이전으로, ▲전시준비실과 전시비품창고는 실감영상실을 이전하여 신규 확보한다. ▲현재 150평 정도로 협소한 기획전시실도 선사고대실 이전으로 확장한다. 그리고 ▲박물관 지하1층 모두를 커뮤니티홀로 전면 개축하고, ▲전시실간 장애인 이동 엘리베이터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노소동락(老少同樂)’하는 도민의 예술학교이자 평생 놀이터로서 뮤지엄 본연의 일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이 모든 박물관 활동은 ‘도박생중계’ 유튜브로 온라인에서도 관객과 실시간으로 만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취임 3개월을 맞아 2024년 4월 2일 11시, 경기도박물관장실에서 기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관장은 개관30년이 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경기도박물관을 ‘선진 경기 문화복지’, ‘신문화국가’로의 대전환 전진기지로 바꾸는 구상을 밝혔다. ■ 경기도박물관 정체성과 건립미션 ㅡ ‘신박물관운동’ 발상지로서 경기도박물관과 ‘경기=세계’를 증거 하는 최고격의 소장유물 한반도중심의 문명발상지인‘기전문명권’이자 개성 서울을 포옹하고 있는 ‘경기(京畿)’에 위치한 뮤지엄이 경기도박물관이다. 이런 이유로 1996년 개관 당시부터 ‘신박물관운동’의 발상지이자 ‘미래문화의 제너레이터’로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 되어왔다. 2026년 개관 30년을 앞둔 2024년 지금,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도립박물관으로서 경기도 ‘대표’ ‘맏형’ ‘중심’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본질적으로 더욱 강하게 요청받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 곳이 경기도다. 그래서 예산 인력 등 박물관에 대한 중앙정부 혜택도 없고, 역차별만 있는 셈이다.) 국가 사회적으로도 1인당 국민소득 35,000달러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걸 맞는‘선진 경기문화복지’와‘신문화국가’창도의 중심이자 진원지로서 경기도와 경기도박물관의 대변화와 대전환을 사회적으로 요청받고 있다. ■ ‘경기=세계’를 증거 하는 최고격의 소장유물 박물관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결정하는 경기도박물관의 소장유물은 선사와 역사, 현대를 관통하는 ‘주먹돌도끼’부터 고려 조선의 사경 도자 복식 초상 서화는 물론 ‘DMZ’까지 다층적으로 쌓여있다. 또 소장유물의 퀄리티도 국보 보물 50여 점을 포함하여 총 6만여 점(목록 별첨1)을 보유하고 있다. ■ 관객 100만 명대 목표와 10만 명대 현실 ㅡ 낮은 인지도와 위상 추락문제를 프로그램 전환으로 해결 이런 건립철학과 경기도민과 대내외의 국가 사회적인 요구에서 보면 개관 30년을 맞는 경기도박물관 관객은 실제 100만 명이 되어야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도 국립박물관은 전국 13개 관, 총관객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예컨대 관객을 140만 명으로 설정하면 경기도민 1,400만 명의 10%에 해당한다. 여기에다 같은 생활권역인 서울 인구까지 포함하면 2,000만 명이 넘는다. 경기(京畿 *畿:서울 기점으로 500리 이내 땅) 안에 서울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그래서 경기도박물관이 서울과 경기의 중심 박물관으로서 ‘전국과 세계로 직통하는 경기도박물관’ 좌표설정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2023년 관객은 119,923명이다. 이것은 경기도민 1,400만 명의 0.85% 정도고, 96년 6월 21일 개관부터 6개월간 총 관객 158,824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경기도박물관의 인지도도 아주 낮아 서울 사람들은 십중팔구는 위치를 모르고 있을 정도다. 지난 30여 년간 도박의 위상 추락 원인은 예산축소와 인력감축, 잦은 인사이동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와 프로그램 문제 등 두 가지 측면으로 귀결된다. 하지만 예산과 인력 문제 역시 본질적으로 프로그램과 직결된다. 그런 만큼 기계시대 변화에 걸 맞는 학예 차원의 최고격의 변화된 프로그램 기획을 지금부터 해결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2026년 개관 30년을 기점으로 유물 전시 학술 교육 아카이브 등 모든 프로그램을 대전환시켜 경기도박물관의 본래 모습과 위상 회복은 당위를 넘어 박물관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 ■ 유물에 대한 사유방식 전환과 ‘GGPM’브랜드화 결국 경기도박물관 30년 역사를 되새김질하여 유물 = 전시 = 교육 = 커뮤니티를 관통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격(格)을 최고도로 높이는 것만이 답이다. 기존의 프로그램 기획 방식을 퀀텀시대/기계시대에 걸맞도록 변화시켜 내는 것이다.‘역사x현대’, ‘유물x영상’, ‘전시x공연’, ‘시각x청각’, ‘학술x전시’, ‘경기=세계’, ‘글로컬’, ‘실내X실외’, ‘도박x경기뮤지엄파크’등으로 다각화, 다변화 시켜내는 것이다. 다음은 30년 박물관 성과를 토대로 이동국 관장이 ‘관객’ 입장에서 ‘프로그램’, ‘공간’을 기계시대에 걸맞게 재개관 수준으로 전면개편 해내는 구상이다. 이것은 바로‘GGPM’을 브랜드화이기도 하다. ■ 상설 x 기획 ㅡ ‘진주목걸이’ 컨셉의 상설전시와 ‘경기=세계’의 기획전시로 킬러콘텐츠 발명 선사 –' 역사 –' 근현대에 이르는 1,700여 점의 상설전시 유물을 대폭 구조조정하고, 시대별 보물을 원픽하여 ‘진주목걸이’ 컨셉으로 하나의 흐름으로 일관된 공간에서 360도 다면적으로 보여준다. 기획전도 ‘경기=세계’를 화두로 30여 년간 120여 건의 기획전을 ‘경기천년만년’, ‘DMZ’, ‘국제교류’로 계통지어 시리즈물로 제작한다. 기본적으로 ‘경기도내외 x 국내외’ 순회를 전제로 코큐레이팅 방식으로 보여준다. ▲‘경기천년만년’ : 경기 31개 시군과 서울의 역사를 전국과 세계를 넘나들며 경기의 현재와 미래 전망까지 문제 삼는 전시 ㅡ '손 수手', '경기, 더 그레이트', '충忠 : 사충서원 초상화', '사경寫經', '주먹돌도끼를 든 백남준', '원형과 복원사이 : 성산이씨 묘 출토 자수스란 치마', '조선서화500년', '미수 허목', ' 석봉 한호' 등을 테마로 기획 전시 고도화 및 네트웍 구축 ▲‘DMZ 평화프로젝트 : 일제강점과 6.25전쟁의 결정인 남북분단 문제를 자유민주와 공산사회주의 세계의 화평으로 풀어내는 내는 데에 주안점을 둔 전시 학술 공연 일체의 축제프로그램. ㅡ 베트남 하노이국립박물관 공동주최 'DMZ:총꽃', 양평 여운형기념관 공동주최 '여운형의 독립의 길, 통일의 길' 등 교섭 중) ▲‘경기=세계’ 국제교류전 :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와 아랍, 동남아시아, 유럽/미국 등 서구권, 제3세계(2024년 중국요녕성박물관'명대서화전', 미국클리브랜드뮤지엄 '청송심씨 사평공파 심연묘 출토복식' 등 진행 중) ■‘GGPM 문명강화’ ‘GGPM예술학교’와 콜렉션위원회 설치 ▲학술분야는 지식 전달에 치중한 기존 ‘박물관대학’을 도약시켜 상설전시 유물과 관객이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그리고 여기에는 학예사와 다양한 분야의 관계전문가의 강화(講話)가 직접 개입한다. 그래서 진정한 물아일체형(物我一體形)의 ‘GGPM문명강화’가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박물관 30년, 온 길과 갈길 ㅡ ‘예술과 정치가 하나 되는 ’신문화국가‘ 창조' 국제학술포럼도 개최 준비 중이다. ▲그리고 규방공예, 민화, 찾아가는 박물관, 교원,공무원 연수, 어린이, 청소년체험교실 등과 같은 개별적인 커뮤니티 활동과 경기뮤지엄파크홀과 야외에서 벌어지는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영화 등은 ‘GGPM예술학교’로 확대 개편된다. ▲‘유물’또한‘콜렉션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보 보물급 도박의 필수유물 확보해 낸다. ■ 적재적소의 뮤지엄 공간 구조조정과 유튜버 “도박생중계” 강화 하지만 경기도박물관이 개관 30년을 맞아 “유물과 놀며 배우며” 문화복지와 신문화국가’로의 대전환 전진기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공간적인 측면에서 필수적인 선결과제도 있다. 그렇지 못하면 ‘관객’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개관 30년의 활용 경험을 토대로 뮤지엄이 당면한 필수 불가결한 공간이지만 박물관에는 현재 없거나 기능을 멈춘 곳을 적재적소로 재배치한다. ▲현행 도서자료실을 아카이브실로 이전복원 하고, ▲카페와 같은 휴게공간도 뮤지엄숍과 안내소 공간을 구조 조정하여 확보한다. ▲수장고 전실(前室)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로 유물이전으로, ▲전시준비실과 전시비품창고는 실감영상실을 이전하여 신규 확보한다. ▲현재 150평 정도로 협소한 기획전시실도 선사고대실 이전으로 확장한다. 그리고 ▲박물관 지하 1층 모두를 커뮤니티홀로 전면 개축하고, ▲전시실간 장애인 이동 엘리베이터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도민의 예술학교이자 평생 놀이터로서 뮤지엄 본연의 일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이 모든 박물관 활동은 ‘도박생중계’ 유튜브로 온라인에서도 관객과 실시간 만난다. ■ ‘2630 GGPM프로젝트’ 기대효과와 의의 요컨대 2026년 경기도박물관 30년 개관프로젝트 실천은 한마디로 ‘반성과 되새김’에 있다. 일차적으로 경기도박물관의 30년 프로그램역사 정리와 하드웨어 완성을 토대로 유물에 대한 전시 방식과 감상방식의 변화에 방점이 찍힌다. 이를 통해 경기도박물관은 유물의 보존과 전시를 넘어 관객이 주인이 되어 ‘유물과 놀며 배우는’, ‘신물아일체의’의 평생학교, 놀이터로서 대전환된다. 그 결과 2026년 50만 관객, 2030년 100만 관객이 유치된다. 이것은 결국 향후 30년‘선진경기문화복지’‘신문화국가’중심지로서 경기도와 경기도박물관의 재탄생 의미를 지닌다. 이의 실천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는 ▲‘Kㅡ클래식’의 깊이를 담보하는 진원지로서 ‘경기=세계’ 컨셉의 ‘경기천년만년’과 ‘국제교류’(특별전시),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예술로 실천 해내는 현장(‘DMZ’평화프로젝트), ▲‘유물x학술x영상’ 일체의 최고격 디지털뮤지엄(2단계) 완성(GGPM문명강화x상설전시), ▲‘역사x현대’의 국내외 청년예술의 메카이자 노소동락의 평생학교(커뮤니티홀), ▲국보 보물급 유물확보를 위한 ‘콜랙션위원회’설치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경기뮤지엄파크’ 1단계 토대의 실질적인 구축과도 직결된다. 대내외적으로도‘2630경기도박물관’의 성과는 국립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은 물론 세계 유수뮤지엄과도 성격이 같고도 다른 경기도박물관‘GGPM’만의 정체성과 세계성 실현과 확보에 방점이 찍힌다. 여기서 박물관이 박물관 안은 물론 세계로 박차고 나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런 맥락에서 ‘2630 경기도박물관프로젝트’ 실천은 경기도와 세계의 정치 사회 변화를 문화예술로 뒤집기 해내는 진원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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