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고체미생물발효 원료보관서비스 제공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1:23]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고체미생물발효 원료보관서비스 제공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4/30 [11:23]

▲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고체미생물발효 원료보관서비스 제공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5월 1일부터 고체미생물발효 원료보관 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체미생물발효실에서는 쌀을 도정하고 나오는 미강(쌀겨)을 원료로 미생물과 배합해 발효 후 소포장한 뒤 축산농가 등에 제공하고 있다.

농가가 원료를 구입했을 때 순번이 밀려 바로 입고 할 수 없다면 자택에 보관했다가 입고날짜에 재운반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보관시설을 만들고 원료보관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미강은 부산물 자체를 사료로 사용했을 때는 가축의 기호성이 낮아 이용성이 좋지 않지만, 발효를 거친 미강은 기호성과 소화율을 높일 수 있어 한우, 육계 사육 농가에 연간 200톤 가량 배양해서 공급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환경개선과 경종농가의 작물 생육증진을 위해 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초유은행, 소 임신진단, 송아지 설사병 진단, 살모넬라 검사, 정액 활력검사, 자가배합 사료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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