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의정부시 의정부2동,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활동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4/30 [11:21]

의정부시 의정부2동,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활동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4/30 [11:21]

▲ 의정부2동,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정비활동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이필구)는 4월 30일 의정부2동 통장협의회(회장 강구분) 등 관내 11개 단체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정비했다.

빗물받이는 노면의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하게 배수시키는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담배꽁초, 낙엽 등 각종 쓰레기가 내부에 쌓일 경우 집중호우 시 도로 및 저지대 가옥 침수의 주된 원인이 된다.

이에 의정부2동은 정비에 앞서 관내 빗물받이 2천592개를 전수 조사해 청소 및 시설 개선이 필요한 수량을 파악했다.

이날 정비활동에는 관내 11개 단체와 공무원 110여 명이 참여해 배수에 장애가 되는 빗물받이의 퇴적물을 제거했다. 대로변에 있어 자체 준설이 어렵거나 수리가 필요한 빗물받이는 도로과에 추가 정비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구분 회장은 “빗물받이 정비는 우리 이웃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재활동으로 살기 좋은 의정부2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필구 동장은 “빗물받이 정비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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