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마을꾼과 함께 우리마을을 가꾸다향동엘에이치(LH)1단지 내 화단·미니텃밭 가꾸기 활동 진행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0~70세 신중년 남성들의 모임인 ‘마을꾼(마을의 일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동엘에이치(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해 단지 내 화단을 가꾸는 생활원예(가드닝)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임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원예교육을 통해 실습해보고 미니 텃밭에 직접 식물과 꽃을 심어 매일 가꾸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신청사업으로 선정돼 전년도 사업인‘마중(마주서는 중)’에 이어 2차년도 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마을가꿈활동, 마을지킴활동으로 한 해 동안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임 참여자는 “혼자 살면서 이렇게 화분을 키울 일이 없었는데 여기 사는 사람들과 같이 식물도 심으면서 화단을 관리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작년에 참여하면서 다들 친해졌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니 올해 프로그램이 기대가 된다”고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서로 몰랐던 참여자들이 이웃이 되고,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화사하게 가꾸는 등 다른 이웃들과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시작이 되는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