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장항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킨텍스 3단지 경로당 찾아 치매인지선별검사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11:52]

고양시 장항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킨텍스 3단지 경로당 찾아 치매인지선별검사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5/01 [11:52]

▲ 고양시 장항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장항1동은 지난 3월 백신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6개 경로당을 월 1개소씩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올해 1월 장항1동에 간호직 공무원이 처음으로 배치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관리와 복지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의 주요 내용은 ▲기초건강(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치매인지 선별검사 ▲복지 서비스 상담 등이다. 또한 심층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일산동구보건소 등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4월에는 킨텍스 3단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에 대해 본인 동의를 얻어 일산동구보건소에 추가 진료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치매인지 선별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병원에 가기 귀찮았는데 직접 경로당에 찾아와서 검사도 해주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도 해주니 참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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