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최근 폭염특보 발령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내 도로의 열섬 효과를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연일 뜨겁게 달궈지는 아스팔트 도로 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청 안전건설과(과장 김주영)는 주요 도로와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설정된 경로에 16톤급 차량 2대를 긴급 동원해 8월 1일부터 신속히 살수를 추진한다. 또한 일산동구는 폭염 대응을 위한 살수차 투입 외에도 ▲그늘막 276개 관리 실태 점검 ▲무더위쉼터 40개소 야간 21시까지 연장 추진 등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 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남 일산동구청장은 “폭염 시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온도가 크게 낮아져 도심 기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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