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원샷, 매일이 맑음 고양교육지원청 원샷한솔과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운영2024.10.22. 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과 함께하는 교원 인문학토크콘서트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고양 관내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김한솔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 ‘슬픔은 원샷, 매일이 맑음, 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의 유쾌한 반전 라이프’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교원이 학생 및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폭넓게 이해하고, 독서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한솔 작가는 18세에 희귀병인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LHON)'으로 시력을 잃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유튜버이자 ‘슬픔은 원샷 매일이 맑음’의 저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김한솔 작가는 ▶ 예상치 못한 실명과 극복 과정 ▶ 작가로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 ▶ 안내견이 아닌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과정 ▶ 장애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 ▶ 장애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학교 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김00 교사는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모든 학생들에게 더 좋은 날, 더 좋은 교실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효순 교육장은 "앞으로도 독서 인문 교육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고양의 독서 인문 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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