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 , 100인 시민위원회 구성에 공정성 및 투명성 문제 제기무작위 추첨 방식에 따른 시민 대표성 문제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10월22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경기도K-컬처밸리사업협약부당해제의혹 행정사무조사에서 100인 시민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시민들의 대표성이 반영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00인 시민위원회의 80%가 고양시민으로 구성된다는 발표에 대해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민이라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라며,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받는 방식이 고양시민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또한, “고양시민이 아닌 인원이 포함될 경우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청했다. 시민위원회 구성 시 무작위 추첨 방식이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김완규 의원은 “지금까지 CJ 라이브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시민들이 위원회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공정한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고양시와 관련된 사안에서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양시에 거주하며 지역구 활동을 하고 있는 의원들이 추천하는 시민들이 100인 시민위원회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00인 시민위원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서 기능하는 것에 대해 김완규 의원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되어야 하며, 단순히 이름뿐인 형식적인 위원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미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시민들이 제외될 경우, 이들이 느낄 상실감은 클 것”이라며, 시민위원회의 실효성 보장 방안을 요구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