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지난 23일 양주 옥정 천년나무 LH 16단지에서 관내 설치된 ‘폐디지털기기 수거함 리박스(Re+Box)’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 및 자원순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디지털기기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환경보호와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자 지난 5월 양주 옥정 LH 16단지 및 3단지 내 총 5대의 폐디지털기기 수거함을 설치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주민 대상 수거함 사용 안내와 ESG 실천 캠페인과 관내 천보어린이집 원아 대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리맨’이 개발한 리박스(Re+Box)는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기기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무동력 폐디지털기기 수거함으로 노트북, 태블릿, 휴대기기 등 폐디지털기기를 수거함에 투입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기기의 종류에 따라 1,000원에서 5,000원의 편의점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기기 내 남아있는 데이터는 국가정보원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 처리 지침에 준수하여 철저하게 삭제하여 안심하고 디지털기기를 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전한 폐디지털기기 배출을 원할 시 언제든지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양주시 폐디지털기기 수거함 설치 운영 시범사업’은 양주시 사회적기업 감동CLEAN협동조합과 포천시 사회적기업 ㈜리맨,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업하여 추진하며 양주 옥정 천년나무 16단지, 양주 옥정 LH 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공간 지원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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