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국민연금나눔재단 지원의 아카데미 사업인 국민붐대학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국민붐대학은 지역 내 은퇴 후인 베이비붐세대를 위해 디지털(스마트폰)교육·친환경교육·재무교육 등의 특별활동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국민연금공단 고양덕양지사 김병헌 지사장을 비롯한 참여자 30여 명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경기복지재단 지원의 어르신즐김터 사업인 ‘청춘하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7개월 교육과정을 수료한 참여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수료식, 개근상 시상, 재능기부 강사 감사장 전달 등이 거행됐다. 또 디지털(스마트폰)교육을 통해 제작한 영상작품과 친환경 교육과정에서 만든 작품 전시로 지난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국민연금공단 고양덕양지사 김병헌 지사장은“우리 국민연금에서는 다양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교육을 지원하며 배움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민붐대학을 시작할 때 인사를 나눴는데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됐다. 참여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그동안의 여정이 얼마나 즐겁고 유익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향동복지관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우리 지사가 할 수 있는 역할로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스마트폰 교육을 마음껏 배우고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기를 소망한다”, “이웃들과 함께 공부하여 새로운 관계를 맺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기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이 자리에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진심으로 마음을 써주시는 게 느껴져서 늘 감사했다. 느즈막에 좋은 학창시절을 보냈다”는 등의 소감을 남겼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긴 시간 적극적으로 성실히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이 자리가 빛이 나는 것이다. 충분히 축하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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