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경기도의원,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 종합지원을 위한 소통행보” 결실 맺나경기도 “중중·중복뇌병변장애인 종합지원대책” 연구용역, 2026년 추진의사 밝혀 맞춤형 활동지원사 운영 등 사각지대 없는 돌봄 계획 담을 예정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정담회1실에서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와 정담회를 갖고 중애모가 제안한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종합지원대책 수립방안'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들 듣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애모가 지난 8월에 제안한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종합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제안서(이하 제안서)에는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 평생교육, 낮활동지원 서비스기관 설치 및 운영 ▲뇌병변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 및 수가 조정 ▲뇌병변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설립 ▲경기도 보조기기 전문기관(보조공학센터)설치 ▲중증뇌병변장애인 권리보장 일자리 모형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담회에 참석한 중애모 조지연 공동대표는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아이들 둔 부모로서 보조역할을 해줄 활동지원사가 나타나지 않아서, 아이를 돌보는 모든 역할은 가족이 해야 하는 실정이다”며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주거나, 활동지원사의 수가를 인상하여 중증 뇌병변 아이들의 활동지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최현정 팀장은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경기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애모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추진계획을 보고하기 위하여 오늘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일자리 및 보조공학센터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과 정책제안 사항은 내년에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보완할 예정이며 경기도 재정여건에서 연구용역 예산을 어렵게 확보했다”고 말해 참석한 중애모 임원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정담회를 개최한 박재용 의원은 “나도 장애인 당사자의원으로서 활동지원사의 조력을 받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을 느꼈으며, 중증·중복장애인과 최중증장애인의 활동지원사 지원은 시간보다는 수가를 인상하는 것과 활동지원사 2명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경기도에서 중증·증복 뇌병장애인의 최중증 장애인 지원 종합대책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하는 시점에 맞춰 의회 차원의 공론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정담회에는 중애모 최버들 대표를 포함하여 지역별 부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지원센터 및 경기도청 장애인정책팀등 각 부서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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