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지난 26일 수택2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에서 수택2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제6회 통통수이 골목축제 with 구구구페스타’를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브라스밴드와 함께하는 오프닝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된 이번 축제는 리턴 레트로를 테마로 하여 7080시대의 감성을 재현한 분위기 속에서 버블 매직쇼, 주민자치센터 라인·줌바댄스 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옛날 도시락, 달고나, 추억의 떡볶이 등 옛날 먹거리 체험을 마련하여,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골목에서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 이외에도 골목 사진전, 옛날 교복 체험,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과 구리시자원순환센터에서 진행한 양말 목공예 등의 다양한 체험은 물론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해 방문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리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초대된 가수 정수라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주민들이 함께 즐겁게 떼창을 하는 것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상옥 수택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제6회 통통수이 골목 축제의 준비와 진행을 위하여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5년에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축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모여서 이뤄진 행사로 축제의 주인인 수택2동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는 주민이 직접 이끌어가는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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