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 ‘제9회 심학산 둘레길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새 책 줄게, 헌책 다오!’등 프로그램 ‘눈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심학산 약천사 앞마당에서 2024년도 ‘제9회 심학산 둘레길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자치위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과 약천사 대종사 허정스님, 교하동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하동 주민자치회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9회를 맞은 심학산 둘레길 축제는 심학산 등산로를 활용한 자연 친화 나들이 활동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교하동의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심학산 둘레길 걷기 행사는 약천사에서 출발해 낙조 전망대와 정상 팔각정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다시 약천사로 돌아오는 코스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을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더욱 좋았다. 이날 축제에는 걷기 행사를 비롯해 문화·예술 공연, 교하동 유관단체 노래자랑, 집에 있는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새 책 줄게, 헌책 다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명진 주민자치회장은 “교하동 주민자치회에서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둘레길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라며, “이번 축제가 교하동을 널리 알리고 마을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교하동 주민이 함께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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