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지난 26일 광탄 5일장거리에서 열린 ‘제6회 광탄면 큰여울 축제’가 2,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탄면 큰여울 축제는 광탄면 대표 축제로, 올해는 가을로 물들인 공연과 체험마당,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파주시 광탄면이 주최하고 광탄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고준호 도의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 광탄면 40여 유관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축제 행사장은 2곳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신산3교 제1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2회째를 맞은 청소년경연 케이팝(K-POP)댄스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경매시장 제2행사장에서는 매주 열리는 경매행사가 더욱 활기를 띠었고, 10여 개의 먹거리 공간과 20여 개의 체험관이 운영되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먹거리 공간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했으며, 상생 차원에서 상가 일반음식점들도 함께 동참했다. 이원화된 행사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광탄파출소와 광탄기동순찰대원들이 안전도우미로 활동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광탄주민은 “벌써 6번째를 맞는 행사로 이 좋은 가을날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민경조 주민자치회장은 “축제에 많은 주민과 내방객이 참여하는 등 크게 성황을 이뤄 기쁘다”라며,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행복을 위해 고민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가을을 담고 가을을 입은 큰여울 축제에서 주민 모두와 함께 먹고 마시며 광탄의 미래를 말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였다”라며, “내년에는 분수천 벚꽃이 찬란히 빛나는 큰여울축제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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