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 추진제설 대책 운영 기간 편성…제설 차량·장비, 제설제 투입 계획 논의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올해 겨울, 유독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세심한 제설 대책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일산동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 운영 기간’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여 상황 근무와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운용예산을 작년보다 20% 증액된 11억 2천만 원을 확보하여 제설차량과 장비를 증차 운용(총 104대 투입)할 계획이다. 제설제는 전년 사용량 대비 145%인 총 1,840톤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도로와 관내 제설 취약 지역에 제설함 80개소를 배치해 제설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는 제설작업의 접근성 및 신속성 향상을 위해 기존 제설창고 및 전진기지 외에 시유지를 추가 확보하여 유사시 제설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내 집, 내 점포 앞, 이면 도로, 마을 안길 제설작업에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제설 자재와 장비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체계적 제설시스템을 구축하여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상황 공유와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일산동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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