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송포6통 간이펌프장 증설공사 준공으로 상습 침수에 대응배수펌프 200HP 2대 증설, 배수량 1분당 210톤으로 당초 대비 5배 수용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송포6통(대화로) 구간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이펌프장 증설공사를 준공했다고 28일 전했다. 그동안 여름철 강우 시마다 법곳동, 대화동 일원의 대화로는 상습 침수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2006년 준공된 간이펌프장과 고양대로 하단부를 통과하는 잠관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저지대 하천과 인접한 지형적 특성상 침수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과적으로 여름철마다 도로가 물어 잠기고 시설이 침수되는 일이 반복됐다. 이에 일산서구는 2019년 상습침수지역 종합대책검토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2022년 특별교부세를 6억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로 2022년 2월 공사를 착공했다. 2023년 전문가 검토를 통해 강우빈도 및 유역면적을 확대 적용했으며, 배수펌프 200HP 2대를 증설해(배수 용량은 1분 당 210통으로 기존 대비 5배 증설) 지난 25일 준공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송포6통 일원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및 폭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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