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진접역 아쿠아키즈파크 근린공원에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 축제’(부제: 제2회 진접역 가을 익어가는 사탕축제)는 지난해 6월 개최한‘2023년 진접읍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1위로 선정된 사업의 하나로, 진접역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축제다. 1부 행사에서는 △김태호 남양주북부경찰서 경위의 버스킹 공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의 하모니카 공연 △물물교환 행사 △보물찾기 게임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이 열렸다. 보물찾기와 룰렛 돌리기에서 제공된 경품은 진접역 상인회와 인근 상점이 후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히어로팀의 버스킹이 진행됐으며, 진접역 상인회는 진접역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공로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110포(1포당 10kg)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축제의 마지막 3부에서는 △유정미 유파니브라더 밴드 공연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어린이 난타 공연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 밖에도 △체험부스 △포토존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돼 모든 연령층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대학로 문화거리가 청년들의 열정과 문화를 피워내는 공간이 되어 진접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진접읍이 남양주의 새로운 청년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 추진단장은 “진접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주민자치 위원들과 함께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기철 진접읍 주민자치회장은 “경복대학교와 진접역 상인회,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진접역 N-대학로 문화거리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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