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경기도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담그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사용해 정성스레 김치를 담갔으며, 자립준비청년과 멘토단 동행지기 25명이 함께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김춘재 회장은 “올해 김장 행사는 동행지기와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해 더 특별한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김장을 해본 경험이 처음이라 즐거웠다”며 “내 손으로 담근 김치를 더욱 맛있게 먹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9개소와 가정위탁 가구, 자립준비청년 80여 명에게 배달됐으며, 배추 가격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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