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시 대표 자원순환 사업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하반기 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점프벼룩시장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진행, 마석5일장(화도읍)과 늘을중앙공원(호평동),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별내행정복지센터 등 각 권역에서 다채롭게 마련돼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 점프벼룩시장은 지난 4월 삼패한강시민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8개 장소에서 총 16회 열렸으며, 약 2만여 명의 시민과 1,624개의 시민 판매팀이 참여해 약 33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처럼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중고물품 나눔 장터의 역할을 넘어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육 및 경제활동의 장과 지역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 문화공연을 통한 지역인재 발굴의 장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시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는 내년에도 점프벼룩시장을 열고 ‘정약용 홍보부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장을 확대 개최해 시민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남양주 자원순환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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