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2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는 총 1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사전심사를 거쳐 9건의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특별상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정보통신과 박진우 주무관과 허가담당관 곽영남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공간정보 GIS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인허가 실무협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개발행위허가 협의 시 관련 문서를 지참한 뒤 각 부서를 방문해 수기 협의를 진행하던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협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우수상에는 이종신 주무관과 김호겸 팀장의 ‘선제적 제설대책 마련 및 주민참여 유도! 겨울철 경기도에서 가장 안전한 포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안현승 주무관과 안소현 팀장이 추진한 ‘포천시 최초 실내 배드민턴 전용구장 확보’ 사례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이슬희 주무관과 장동구 주무관의 ‘원스톱 주민등록 재발급 서비스’ ▲이슬희 주무관과 유선아 주무관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처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해요, 문화누리 여행'’ ▲장시영 팀장과 이대섭 주무관의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건축민원실 운영’ 사례가 수상했다.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국외 배낭연수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들이 포천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길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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