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경기도청 18층 회의실에서 열린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 용역은 최효숙 의원이 지난 2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조례'를 통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추진 및 확산 방안을 마련하려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용역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하여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연구책임자)와 조용혁·김태위 교수, 가천대학교 김희정 교수 및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는 지난 8월 착수보고에 이어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가 ‘AI기반 경기도 디지털 정신건강 모델개발’에 대한 중간 진행사항을 알리고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 ▲요구도 조사 및 분석 ▲AI 심리상담 ▲향후 추진계획 등을 차례로 설명하며 앞으로 공청회,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경기도형 디지털정신건강 모델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의 국내 현황으로는 서울시 마음터치 그린 등 10개 지역, 해외 현황으로는 독일 Depresix 등 8개 나라의 사례 등을 통해 각각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최효숙 의원은 “경기도형 디지털 정신건강 서비스는 높은 접근성, 정신건강 상태 파악 용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는 형식으로 소외계층으로부터 시작되어 일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보건 의료 복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최효숙 의원은 도민의 보편적 정신건강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도에 맞는 앱개발 및 모델이 제시된다면 많은 도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예방차원으로 이용하게 되면 중증 및 고위험군으로 가는 길목에서 희망의 초록불이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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