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10월 26일 송산2동 통장협의회가 교량 및 주요 보도에 대한 제초 작업 및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유독 길었던 무더위 탓에 잡초가 많이 자라 인도와 교량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환경정화로 도로변과 교량을 포함한 도시 전체의 미관이 개선됐으며, 보행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산2동 통장협의회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해당 사업은 단체별로 일정 부분을 입양(담당),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환경정비를 추진하는 제도다. 송산2동 통장협의회는 회원들을 다섯 집단(그룹)으로 나눠 송산2동 내 공원과 보도 등을 입양, 월 2회 꾸준히 봉사하는 등 우리 동네를 내 집 앞처럼 생각하는 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동네를 깨끗하게 유지시키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에 참여한 강경자 회장은 “우리 가족들과 주민들이 다니는 거리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봉사는 항상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의정부시에서 최고로 걷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순 동장은 “통장협의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우리 동을 더욱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이른 아침 쌀쌀한 날씨에도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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