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자녀를 행복한 길로 이끄는 부모성장교육’ 시리즈 운영10~11월 4회에 걸쳐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이해와 소통, 자살예방교육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0월과 11월 총 4회에 걸쳐 의정부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자녀를 행복한 길로 이끄는 부모성장 교육’이라는 주제로 ▲내 아이를 위한 소통의 기술 ▲위기의 청소년, 이렇게 도와 주세요 ▲행복하게 혼자 공부하는 방법 ▲‘그냥 그랬어요’연극 공연 관람을 통한 학교폭력예방의 내용으로 4회차에 걸쳐 시리즈로 운영한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23년 10대 자살률은 7.9명으로 전년대비 10.4%가 증가했고 불안과 우울증, 자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 SNS 중독, 학업 스트레스, 고립과 외로움이 아동·청소년의 자해, 자살, 우울과 불안의 원인으로는 꼽힌다. 이에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자녀 이해와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 1회차 ‘내 아이를 위한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W&K교육연구소 최해옥 소장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 ▲ 2회차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백민정 팀장의 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예방을 위한 부모의 노력 강의와 질의응답 ▲ 3회차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혼공법’의 저자인 한재우 작가를 초청하여 ‘행복하게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 ▲ 4회차 예원예술대학교의 기획으로 공연 중인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한 연극 ‘그냥 그랬어요’공연 등 시리즈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학부모교육의 상세 내용은 e알리미를 통해 전송되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3회차 ‘행복한 혼공법’강의와 4회차 연극 공연 관람은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심리·정서적 위기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서로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며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과 안전망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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