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연천군은 6일 제25보병사단 흑룡대대에서 운영 중인 GOP 따복 독서카페에서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5년에 조성한 ‘따복 독서카페’는 GOP 내 작은도서관으로 붙박이형 서가와 책상, 의자를 설치하고 인문학도서, 여행책자, 교양학습만화 등 각종 도서를 비치하여 독서환경이 열악한 GOP 장병들에게 책읽기 문화를 보급하고 독서를 평생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천군이 구입하여 지원한 도서는 장병들이 희망하는 책을 신청받아 문학·사회·과학·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200만원 상당의 신간 도서이다. 이번 기증을 통해 군인들의 독서카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학 대대장은 “따복 독서카페에 좋은 책들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 복무 중 독서를 통해 장병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고 병영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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