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오는 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을 중심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온라인 마켓 및 대형유통업체, 할인매장,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파주시·원산지감시원 4명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단속하며, 특히 일본핵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임할 계획이다. 인구 밀집 지역인 운정, 금촌, 문산 등 인구 밀집 지역의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은 2월 7일과 8일 별도로 진행된다. 시는 소비자가 원산지표시를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육류, 김치 가공식품 위주로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 요인이 있는 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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