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운영 대학 컨소시엄 공모경기도 북부/남부권역 4개 이상 대학 컨소시엄 공모로 선정, 사업비 6억 원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는 도민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사업에 참여할 대학 컨소시엄(연합체)을 26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인공지능 활용에 관심 있는 대학생‧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활용 방법 등을 배우는 기초교육과 함께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체적으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실습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컨소시엄은 4개 이상의 대학으로 구성돼야 하며, 이 중 북부 소재 대학이 2개 이상 참여해야 한다. 경기도 북부권역과 남부권역 소재 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컨소시엄은 공고문 내 제출서류를 참고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AI 산업팀)에 26일까지 직접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구성의 적절성, 교육 내용의 충실성, 예산 운영의 효율성, 사업 목표 달성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은 컨소시엄 공모 후 프로그램을 확정지어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재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AI 교육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배움에 대한 열의가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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