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 개최, 안전한 화장품 수출 지원경기도-(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6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경기도 소재 화장품 기업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을 개최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은 최근 국제적으로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경기도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성 있는 화장품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8년까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도 화장품 기업이 국내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비해야 할 것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서울 중심으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이 이뤄져 참여가 어려웠던 경기도 소재 화장품 기업에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의 화장품 제조업체 수는 1,671개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별 규제 현황 및 국내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차세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략 소개 ▲유럽 제품 정보 파일 작성 사례 ▲화장품의 노출 및 위해평가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동향과 이슈 등의 내용을 포함해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정책 및 지원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해 경기도 화장품 기업이 경기도의 지원 사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 도는 기대하고 있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을 통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화장품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뷰티 제품 연구개발, 디자인 개발 및 수출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뷰티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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