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25일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백(白)투더 컴퍼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백(白)투더 컴퍼니'는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결책을 행정에 즉각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만든 포천시의 기업지원 시책 사업 중 하나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가산면 소재 우드테크와 소흘읍 소재 토성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장 제조시설을 견학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섰다. 가산면 소재 우드테크는 상패 제작 50년 경력의 업체다. 지난 2008년 남양주에서 포천시 가산면으로 사업장을 이전해 운영 중이다. 이날 우드테크 강대식 대표는 공장 진출입로 재포장 공사를 건의했으며, 포천시 관계자는 '공장집단화 기반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소흘읍 소재 토성산업(주)은 레미콘을 생산하는 기업체로 지난 1997년 토성산업 주식회사 법인을 설립한 후 1998년 한국산업표준(KS) 표시 허가승인, 군납보안측정 유자격 업체로 선정됐으며, 2012년 고강도 한국산업표준(KS) 수준을 취득한 바 있다. 토성산업 김진수 대표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포천시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에 대해 안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 여러분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알차고 내실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