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전문 트레이너 초빙하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어울려살자’ 분과에서 추진한 이 사업은 2023년도 강의 만족도 설문을 진행한 결과, 활동적인 강의에 만족했던 어르신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백세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스트레칭, 근력운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장항1동 2통, 3통, 4통 경로당과 킨텍스 원시티 2블럭·3블럭 경로당까지 총 5개 경로당에서 실시한다. 주 1회씩, 총 5주간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세주 주민자치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혹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이론 위주의 수동적인 프로그램 대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함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김동원 장항1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운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의 삶의 활기를 되찾아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주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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