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11일 오전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립분과(분과장 박지숙)에서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양주시립회암사지 박물관에서 ‘웃음소리 따라서’란 주제로‘제3회 어린이대축제’가 개최됐다.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립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4천여 명이 방문하여 ▲기차놀이, ▲전통 놀이를 포함해 2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마술쇼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금은 ‘제3회 어린이대축제’에서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립분과에서 음료 판매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지숙 공립분과장 등 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숙 공립분과장은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고 양주시 공보육의 단합된 모습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어린이대축제’ 음료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제3회 어린이대축제’ 개최로 많은 영유아 가정에 행복한 하루를 선사해 주신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공립분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또한 기부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1년간 공립어린이집 12개소를 추가 개원하여 현재 공립어린이집 45개소를 운영하는 등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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