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너도 소중한 우리 아이“희망찬 꿈드림”』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을 진행한 동두천시 여성단체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과 모여 떡갈비를 만들고, 서로 지도자(멘토) 멘티가 되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임원인 ‘오지라퍼’를 주축으로 지행역에서 직접 만든 비즈 팔찌와 자원봉사자들에게 후원받은 아동복, 잡화 등을 준비해 ‘꿈드림 바자회’를 개최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맞히기와 은둔형 청소년 발굴 방안에 대한 주제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을 유도함으로써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황상연 동두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장은 “여전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 있고 당당하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우리 학생들을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은둔형 청소년들이 방문을 활짝 열고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함께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한옥 동두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동두천시와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고,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함께해 준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서 기쁘고 더 많은 추억을 공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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