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사회복지법인 게슈탈트하일렌는 오는 30일까지 하일렌심리상담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취약계층 중 초등학생 8명과 부모 8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상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석·박사 심리치료전문가와 임상심리 전문가가 직접 심리검사 및 상담을 제공하며, 도구와 음악 등을 이용해 또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향상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의 감정을 파악하기 어려워 학교를 가기 싫었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친구들이 많이 생겼고 학교가는게 즐거워졌다”라고 말했다. 김정규 대표이사는 “예술치유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길러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줄일 수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게슈탈트하일렌은 △한부모가족무료상담 △개인상담 △청소년멘토링 △심리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는 학업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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