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6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공 어린이 물놀이장 4곳이 운영됨에 따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22.~6.21.) 운영에 따른 공공 물놀이장 전수점검으로,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와 시설물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공릉천, 문산천, 운정건강공원(체육공원 2호), 운정 가람마을 근린공원 11호 내에 위치한 물놀이장이며, 어린이 놀이시설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86개 시설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요원 자격충족 여부 및 배치 계획 ▲놀이시설 설치·정기검사 합격증 게시 여부 ▲안전수칙 및 최대수심 표지판 설치 상태 ▲배수장치 출입문 등 잠금상태 ▲미끄럼, 추락 방지 안전장치 상태 등이다. 점검 첫 날인 12일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이 공릉천 물놀이장에 방문해 안전 및 개장 준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이른 무더위로 많은 이용이 예상됨에 따라 수질검사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파주시는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시설 가동 기간 중 수시 안전점검과 2주 단위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호우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사전에 계획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방학을 맞이할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여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공 물놀이장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전관리 요원 배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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