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한 달간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꾸준히 늘어나는 수상레저활동의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남양주시·경기도·인천해양경찰청·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점검에서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내 소화기 배치 여부 △소화기 사용 방법 숙지 여부 △사업장 보험 가입 및 게시 여부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여부 △인명 구조장비 보유·비치 상태 및 비상 구조선 작동 확인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전진단 결과 보험 사항 미게시, 소화기 미배치 등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했고, △안전 검사 갱신여부 △보험기간 갱신여부 △소화기 교체 등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항은 이달 말까지 조치 완료토록 했다. 또한, 시는 성수기인 8월까지 수상레저 안전 감시원을 운영해 수상레저 사업장 및 북한강 일대를 순찰해 수상레저 사업장 및 개인 활동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계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수기에 앞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점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사고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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