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14일 진건읍 현대주택 일원에서 노후주택 화재를 대비한 주민대피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진건읍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교통봉사대, 진건소방서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위기대응 시나리오에 따른 어르신‧환자‧부상자 등 재난 약자를 우선 대피시키는 현장훈련으로 진행했다. 앞서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회혁신연구소와 협력해 ‘재해·재난 대응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마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대응방안과 매뉴얼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단체 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유도하는 내용이다.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지속 가능한 마을 안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영규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재난 인식개선과 마을 공동체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마을의 경험이 타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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