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여름철 수해 대비 수방용 모래주머니 1천개 제작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8:20]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여름철 수해 대비 수방용 모래주머니 1천개 제작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6/14 [18:20]

▲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여름철 수해 대비 수방용 모래주머니 1천개 제작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여름철 수해 대비를 위한 수방용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진접읍 자율방재단(단장 정회순)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 민·관 협력으로 수방용 모래주머니 제작에 힘을 모았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행정복지센터 내에 비치해 주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해 발생 시 각종 시설물 응급보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회순 단장은 “앞으로도 진접읍 자율방재단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긴밀히 협력해 재해로부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진접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경배 센터장은 “수해는 사전 대비가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진접읍은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마을안길의 배수로 정비를 더욱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접읍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마을안길 배수로, 하천 및 구거 정비를 실시해왔으며, 이달 말에는 산사태 취약지 및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진접읍 이장협의회와 협력해 주민 대피 훈련 및 시설물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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