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케이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에 대세 솔로 가수들이 총집합한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19일 가수 하성운, 이무진, 비비(김형서)와 제이디원(JD1, 정동원)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하성운은 2017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최종 11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데뷔조에 합류했다. 이 그룹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며 K팝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전역 직후 인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최근 미니 8집 ‘블레스드’를 발매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유명세를 얻은 이무진은 자작곡 ‘신호등’ ‘에피소드’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초통령’ ‘고막 남친’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2월 발매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가 최근 역주행 바람을 일으키며 명실상부, 히트곡 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비비는 지난 2019년 ‘비누’로 데뷔,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배드 새드 앤드 매드’ ‘더 위켄드’ ‘나쁜X’ 등의 강렬한 곡으로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MZ들 사이에선 ‘어둠의 아이유’로 불렸던 그는 지난 2월 사랑스럽고 무해한 콘셉트의 싱글 ‘밤양갱’이란 메가 히트곡을 갖게 됐다. 이 곡으로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말 그대로 ‘열풍’을 일으켰다. 제이디원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팝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소화력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드러낸 그는 지난 1월 첫 싱글 ‘후 엠 아이’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5월 발매한 ‘에러 405’ 역시 국내외 K팝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시상식은 케이팝 방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조직위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의 MC 발탁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발표한 하성운, 이무진, 비비, 정동원 외에도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 그룹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등 5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을 예고한 상태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볼 수 없는 K팝 팬들을 위해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 라이브’ 등을 통해 전 세계 198개국에 생중계된다. 조직위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공식 투표 앱으로 선정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과 함께 총 5개 부문의 인기상 투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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