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학생 700명이 참여하는 ‘고양학생 민요하다 경기민요 한마당’전통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6월부터 11월까지 6개 학교 26학급 700여 명이 참여하는 고양 학생 민요 하다 경기민요 한마당 전통예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11월까지 초등, 중등 6개교 26학급, 700여 명이 참여하는 '고양 학생 민요 하다 경기민요 한마당' 전통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민요 고양지부와 연계하여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한 후 참여 학생과 경기민요 공연팀의 연합공연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로, 여러 민요 명창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김채원, 김노경, 김나현 명창이 참여하고, 합동공연에는 전주대사습놀이와 오산 전국 국악 경연대회 수상자 남태원의 대금산조 연주,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전수자 정시연의 해금 연주, 그리고 황대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박건희 피리 연주자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벽제초 교사는 “학생들이 경기민요 전수자, 전문 국악 연주자와 함께 아리랑, 도라지타령 등을 배우고, 청춘가, 태평가, 너영나영, 밀양아리랑 등 다양한 민요를 신명 나게 부르며 전통예술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국악을 접할 기회를 지속 확대하여 우리 음악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예술교육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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