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강화 연수(전문가 과정) 실시연수 과정은 기초학력을 위한 학습지원 유형별 맞춤형 지도 방법과 심리·정서 지원 방법 등으로 구성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7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기도 초·중등 교원 140명을 대상으로'2024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강화 연수(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 연수의 목적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 방법과 실질적 문제해결 능력을 습득하여 전문가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은 기초학력이 부족하여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인지적 지도 방법뿐만 아니라 사회·정서적 지원 방법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기초학력 문제가 정서 및 행동 영역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교사들이 학생들을 전인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반영한다. 연수에는 초등교원뿐만 아니라 중등교원의 참여도 많아,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과 학습의 문제와 사회·정서적 문제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알 수 있다. 연수에서는 학습지원과 관련된 주제를 6가지 유형(▲한글미해득, ▲문해력, ▲기초연산, ▲ADHD, ▲경계선지능, ▲사회·정서)으로 구분하여 연수대상자들이 과정별로 심도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각 과정에는 현장 및 임상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수 및 연구소장 등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연수대상자들은 총 45시간 동안 집합교육, 원격교육, 과제 이행 및 개별교육 형태로 강의, 워크숍, 사례연구, 그룹 토의, 학습 코칭 등 다양한 방법의 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연수 종료 시에는 결과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연수 과정에서 교사들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익히고, 이를 실제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사례보고서를 작성한다.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사례보고서는 웹진으로 공개하며, 12월에 개최되는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성과공유회에서도 소개한다. 2024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 역량강화 연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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