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맞춤형 지원’예정2차 시범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전략 발굴을 위한 지원단 운영 및 컨설팅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교육부 추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도내 4개 시·군(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이 지정됨에 따라 지역별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교육을 살리는 특별 교육 지원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추진계획 발표 이후 도내 대상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했다. 이에 따라 ▲공교육 혁신 ▲유·초·중·고등교육 전 과정의 유기적 연계 도모 ▲지역 인재의 정주성 추구를 위한 맞춤형 교육모델 운영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힘써 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28일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3개 지역(동두천, 양주, 고양)에 이어 오늘 2차 시범지역으로 4개 지역이 선정됨으로써 최종 7개 시·군이 경기도 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파주시, 김포시, 포천시, 연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3년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다. 이후 교육부가 시행하는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시범지역은 교육부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기간에 부서 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육전문가 등을 연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선정된 7개 시범지역의 교육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정식 교육발전특구 지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지정으로 지정된 가평군에 대해서는 “가평군의 교육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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