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발전 협의회 개최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 양주시 3개교 선정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수)에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발전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발전 협의회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현황 발표, 학교별 운영 과제 안내, 지자체 및 대학 관계자 지원 방안 발표,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발전 방안 도출 및 정리 등의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고교 모델로서, 미래 교육과정 ․ 수업 ․ 평가와 진로 ․ 인성 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학교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별 다양한 상황․특성․요구 등을 바탕으로 자공고 2.0 모델을 창출하고, 우수사례를 일반고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주고는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와 협약을 체결하여 SW/AI, 경영, 보건․간호, 웹툰․디자인 분야 등 8과목을 대학과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인 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학교자율교육과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페스티벌 ․ 축제 한마당, 주도성 프로젝트 봉사,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교양 프로그램, 공동체 의식 함양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덕정고는 양주시청, 회천 청소년 문화의 집, 차의과대, 대진대, 경동대, 서정대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에듀테크 역량강화 교육과정, 학생회 자치 활동 프로그램, 과학 및 인문 교과 심화학습,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 ․ 진학 체험학습 분야 협력 모델을 운영한다. 아울러 IB 관심학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수업의 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양주백석고는 양주시청,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진로 ․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진로 트랙별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 교과 특색 활동 ․ 주문형 강좌 ․ 학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특색있게 구성하고, ‘소양과정-성장과정-꿈타래과정’이라는 단계별 심화 편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5월 9일 양주시 소재 공립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설명회를 진행하여 자율형 공립고 2.0 목적과 필요성, 세부 추진 방안, 교육부 공통 권고사항, 다른 지역 운영 사례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아울러 5월 27일에는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 체결을 위한 각 기관 관계자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이 협의회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운영계획 안내, 협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안내, 협약 체결 전 기관별 사전 협의 절차 등을 논의하였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통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지역교육을 활성화하는 토대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공립고를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행 ․ 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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