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드라마 '귀궁' 손병호, 왕의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 영의정 ‘김봉인’ 役...인자함과 날카로움의 공존, ‘노련한 정치가’ 면모 기대[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배우 손병호가 SBS 새 드라마 '귀궁'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 제작 아이윌미디어·스튜디오S)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등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윤성식 감독의 신작이자,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높이는 작품. 무엇보다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의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손병호가 가세해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한다. 손병호는 왕의 외조부이자 영의정인 ‘김봉인’ 역을 맡았다. 선왕의 죽음 이후 조선의 개혁을 꿈꾸는 왕 이성(김지훈 분)의 곁에서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가 되준 인물. 노련한 정치가인 김봉인은 쉽사리 자신의 속을 내보이지 않는다. 드라마 ‘킹더랜드’ ‘청춘월담’ ‘장미맨션’ ‘암행어사’ ‘허쉬’, 영화 ‘화사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연기로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손병호는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유튜브 ‘손병호 게임’을 개설해 시청자들과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노련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귀궁’을 꽉 채워갈 손병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한편, SBS 새 드라마 '귀궁'은 2025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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