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이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IA SUMMER WITH SPURS : MEET AT GREEN’ 행사에서 손흥민 선수 앞에서 헌정곡 ‘Sonny’를 직접 연주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손흥민 선수의 한국 에이전시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멜로우키친은 손흥민 선수와 100명의 팬들 앞에서 헌정곡을 연주하는 특별한 순간을 가졌다. 멜로우키친은 “평소 손흥민 선수가 내 음악을 듣기를 간절히 소망했는데, 그 꿈이 3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 자리가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어 “이번 연주를 계기로 나중에는 영국 토트넘 홈구장에서 연주하는 날을 꿈꾸게 됐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기념해 8월 1일부터 토트넘 팬 아트전에서 ‘Sonny’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는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팬들에게 또 다른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 멜로우키친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후,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남다른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0년 롯데문화재단 초청으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4년에는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멜로우키친 with Friends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TBS 서울랄라의 ‘멜로우키친의 Way back 서울’에서 단독 MC로 활약하며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멜로우키친은 2019년 12월부터 매달 새로운 곡을 발표하는 ‘Monthly Mellow Kitchen’ 시리즈를 통해 ‘저 별처럼’, ‘서울 여자’, ‘나를 안아주세요’, ‘Nevertheless’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그는 툴뮤직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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