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라!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하는 시대이다!
박신웅 기자 | 입력 : 2024/08/30 [23:50]
▲ 27일 동두천시청 정문 앞에 '동두천옛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가 설치한 "동두천시의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라! 역사를 보존하고 기억하는 시대이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플랭카드가 걸려 있다. 이와 관련 동두천시는 지난해 2월 29억원을 들여 옛성병관리소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호텔과 테마형 상가 등을 짓는 소요산 일대 개발 관광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시는 27일 열린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철거비용 2억2천만원에 대한 예산을 승인받으면 올 연말안으로 건물을 철거한다는 계획이다. 공대위는 참여연대와 정의기억연대 등 중앙·지역 59개 시민단체가 참여했으며 지난 12일 발족식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동두천옛성병관리소 철거 저지에 나섰다. 공대위는 지난 25일부터 성병관리소 철거저지를 위해 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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