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체 학교운영위원 대상 연수 개최 학운위 역할 확대에 힘쓰다경기 북부(9월) 및 남부(11월) 순차 운영,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전체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5년 만에 추진하는 대규모 행사다. 도교육청은 자율적인 학교 중심 교육정책에 따른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공교육의 변화에 맞춰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오는 9월과 11월,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운위 활성화로 학부모 교육 참여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미래교육의 방향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술로 이해하는 미래교육 ▲인공지능(AI) 교육은 어떻게 바뀔까 순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북부(9월 23일, 고양)와 남부(11월 29일, 수원)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 신청한 학교운영위원 각 500여 명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9월 연수 참가 희망자는 4일부터 학교 알림 및 포스터에 안내한 정보무늬(QR코드), 인터넷주소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교운영위원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로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님의 학교 교육 이해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가 학교운영위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학부모님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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