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내년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을 앞둔 여자 U-16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주 스마트에어돔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김 감독은 훈련 목적에 대해 “올해 마지막 소집훈련으로 팀의 응집력을 다지고, 세밀한 움직임을 가다듬겠다”면서 “볼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대처와 득점 기회 창출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총 24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9월 열린 U-17 여자 아시안컵 최종예선 멤버가 주축을 이뤘다. 최근 A대표팀에 발탁됐던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2009년생 최연소 선수인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도 최종예선에 이어 또다시 부름을 받았다. 여자 U-16 대표팀은 지난 9월 태국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인도, 이란, 태국과 한 조에 묶여 3전 전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종예선 각 조 1,2위(4팀)와 2019년 대회 상위 3팀(일본, 북한, 중국), 그리고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내년 4월 열리는 본선에 나선다. 여자 U-16 대표팀 2023년 7차 국내훈련 소집명단 (총 24명) GK: 우수민(포항여전고) 이여은(화천정산고) 김채빈(광양용강중) DF: 박지유(예성여고) 장예린 신다인 신성희 노시은 이하은(이상 울산현대고) 류지해 백지은(이상 울산현대청운중) 김한아(광양여중) MF: 권다은 김예은(이상 울산현대고) 서민정 김지효(이상 경남로봇고) 박가연 박주하(이상 예성여고) 범예주(광양여고) 장예윤 한국희(이상 울산현대청운중) 최주홍(대구동부고) FW: 김효원(광양여고) 원주은(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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