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자일] '남친 바람' 의심한 여고생, 핸드폰 염탐에 상대女 찾아가 독대? '아슬X위태' 10대 스캔들 대폭발![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하이틴 하이퍼리얼리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이 10대들의 일상을 超리얼하게 그려내며 '찐 현실 고증' 드라마로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프래자일' 속 캐릭터로 완전히 녹아든 '괴물 신예'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16일(월)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기획제작: STUDIO X+U, 프로듀서: 안지훈 강지희, 극본: 박주이 오지수 전규영) 2화에서는 '중앙고 스캔들의 중심' 박지유의 이성 문제와 친구 무리 이야기를 통해 10대들의 학교 내 인간관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앞서 1화 말미, 박지유는 자신과 적대적인 관계인 한수진의 인스타 스토리에서 남자친구 노찬성의 목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2화에서 박지유는 이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노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폰을 몰래 열어보려고 애를 쓰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실패한다. 이에 박지유는 '노찬성의 베프' 강산을 찾아가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나 강산은 복잡한 표정으로 "찬성이가 의심돼? 대화를 해보는 건 어때?"라고만 말했다. 급기야 박지유는 한수진을 직접 만나 노찬성과의 관계를 캐내려고 하지만, "난 할 말 없어. 짜증나게..."라는 말만 듣고 돌아섰다. 결국 박지유는 직접 노찬성에게 한수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노찬성은 "지나가다가 봤을 뿐. 걔 신경 쓰지 마"라며 박지유를 안심시켰다. '다정하지만 수상한 남친' 노찬성은 일련의 일들로 시무룩한 박지유를 위로하기 위해 명품 지갑까지 선물했다. 비싼 선물에 놀란 박지유는 "몰래 알바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노찬성은 "용돈 모아서 산 거야"라며 웃었다. 한편, 2화에서는 외톨이 박지유에게 새로운 인물들이 다가왔다. 앞서 반 아이들의 수군거림으로부터 박지유를 구해냈던 '걸크러시 전학생' 서아라는 "생리대 좀 빌려줘"라며 박지유에게 말을 걸었다. 또 '노찬성 베프' 강산에게 한눈에 반해 박지유에게 뇌물까지 내밀며 접근한 '먹방 요정' 여은수, 조금은 해맑지만 나쁜 아이는 아닌 '사랑스러운 금사빠' 전미나가 박지유와 친해졌다. 여기에 말싸움으로 욕쟁이 남학생을 완전히 꺾어버린 '기존쎄' 김예리까지 합세하며, 박지유의 새 베프 무리가 완성됐다. 이들은 함께 위클래스에서 보드 게임을 즐기거나, 마라탕을 먹고 희망하는 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나누며 '리얼 고교생'의 일상을 그려낸다. 이런 가운데 박지유는 '3학년 얼굴 천재 듀오' 남도하, 윤수호와 등교하던 길에 부딪쳤다. 남도하는 화가 난 듯 "나중에 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박지유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남도하와 윤수호는 다음날 박지유의 반을 찾아와 모두를 술렁이게 했다. 남도하는 얼어붙은 박지유에게 "어제 많이 놀랐어? 폰은 고치면 되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라고 뜻밖의 스윗한 말을 건넨 뒤 떠났다. 교내 초절정 인기남들의 등장에 여은수는 "어느 날 우리 반 앞문으로 존잘이 들어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들떴다. 그리고 박지유의 집에 친구들이 놀러와 함께 수다를 떨던 중, 전미나가 사귀는 남친의 정체가 화두에 올랐다. "남친이 누구냐", "실존하긴 하는 거냐"라며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전미나는 "비밀이야. 나중에 소개해 주면 놀라지나 마"라며 숨겼다. 친구들과 이야기가 무르익던 중, 노찬성이 박지유의 방을 찾아왔다. 단둘이 남게 되자 노찬성과 박지유는 진한 키스로 분위기를 잡았지만, 그 사이 박지유의 휴대폰에는 "나한테 미안하지? 그럼 밥 한 번 사"라는 남도하의 메시지가 도착해 시청자들의 심박수까지 최고조로 올렸다. 하이틴 하이퍼리얼리즘 오리지널 시리즈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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