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규(저경력) 교사 필수역량과정 도입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운영20~21일, 초·중등 신규교사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공감의 장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초‧중등 신규(저경력)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로 운영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참여하는 연수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장소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신규(저경력) 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는 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는 등 생애 단계별 역량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는 권역별에 이어 도내 전 지역의 신규(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행정실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예산 ▲교실 안 소통 기술, 학부모 상담 ▲교사 맞춤형 급여 관리 ▲변호사가 들려주는 학교 안 권리 등 신규(저경력) 교사에게 필요한 교직 실무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의 디지털 전환 교육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 활용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 사례 등 미래형 수업-평가 사례도 함께 운영하였다. 연수에는 지역별 멘토지원단들이 강사로 참여해 주제별, 분임별로 교직 생활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신규(저경력) 교사를 위한 맞춤형 연수가 임용 전후에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지역별로 신규교사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감의 자리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임용 후 5년 미만 신규(저경력)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신규 교사를 위한 표준화된 연수 설계, 필수역량과정 개발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신규 교사의 교직 적응력과 직무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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