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되새겨

기획전시‘대가람 회암사262 개막식’참석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9/24 [17:48]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되새겨

기획전시‘대가람 회암사262 개막식’참석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9/24 [17:48]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되새겨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 양주시 회암사지 박물관에서 열린 ‘대가람 회암사262’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목은 이색이 지은 '천보산회암사수조기'의 내용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옛 회암사의 모습과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회암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천보산회암사수조기'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어 조선 중기까지 융성하게 번영한 회암사의 262칸에 달하는 전경을 글로 남겨 옛 회암사 모습 증명에 중요한 자료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정모 교육장,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의회,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 본부장, 양주 관내 학교장은 학예연구사의 해설에 따라 △1부 대가람 회암사 △2부 불교에 대한 그들의 시선 △3부 문장으로 그린 262칸의 풍경으로 구성된 전시 관람을 통해 신증동국여지승람, 이색 초상, 목은집 등의 유물을 탐방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유산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고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며 “현재 박물관에서 준비 중인 회암사지 메타버스 출시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풍성하게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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